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해변이라 잠깐 방문하기 좋은 이호테우해변. 빨간색 말과 하얀색 말 등대가 이쁜 곳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관광지에요.
- 이호테우란?
이호동이라는 동네에 '테우'라는 제주지방 작은 전통배들이 많아 붙은 명칭으로 이호동에 배들이 많이 떠있는 곳.
- 주차장 꿀팁
말 등대를 보고 싶은 분은 이호테우해변 주차장을 이용하는 거보다 '이호랜드씨워커'를 검색 후 찾아오면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물론 무료랍니다.
포토존은 등대 가까이보다는 주차장 담벼락에서 찍으면 2개의 등대가 같이 잡히면서 각도 이쁘게 나와요. 방문하면 담벼락에 사람이 많으니, 자연스레 거기가 포토존이란 걸 알게 됩니다.
빨간 등대가 제일 가깝고, 흰색등대는 조금 돌아서 가야 도착할 수 있어요. 사실 딱히 가까이서 볼 만한 메리트는 없고, 멀리서 바라보는 게 가장 이뻐요.
여기에 있다 보면 제주공항이 바로 근처라 비행기가 착륙하는 장면을 5~10분마다 볼 수 있어요. 진짜 주말에는 거의 체감상 분단위급으로 비행기들이 착륙하는 거 같음.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라 항공샷을 노려볼만한 장소이기도 해요. 흔한 등대포토존 말고 등대+비행기를 같이 담아서 특별함을 더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등대 그리고 비행기가 볼만했던 곳. 등대 근처에는 먹을만한 식당이나 편의점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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