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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서 산 명품이 짝퉁 판정?

먹스타킹콩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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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판 수입 명품 티셔츠를 리셀(되팔기) 플랫폼 1위 크림이 모조품(짝퉁)으로 판별하는 일이 벌어졌다. 무신사는 이에 반발해 국내 명품 감정원에 진품 여부를 의뢰한 상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100% 정품 보증(무신사)’과 ‘철저한 검수(크림)’를 앞세운 두 패션 스타트업 중 한 곳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한 소비자가 미국 럭셔리 브랜드 피어오브갓의 ‘에센셜 티셔츠’를 무신사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그는 이 티셔츠를 크림에 되팔고자 검수를 의뢰했는데 이 과정에서 가품 판정을 받은 것이다. 크림은 홈페이지와 앱에 공지를 띄워 “동일한 유통 경로로 같은 제품을 다수 확보해 중국 리셀 플랫폼 NICE사에도 정·가품 감정을 의뢰한 결과 가품 판정을 받았다”며 옷의 라벨, 봉제선 등 정품과 짝퉁의 차이점을 공개했다.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이 확산하자 일단 무신사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무신사는 “우리는 100% 브랜드 정식 유통처에서 구입하며, 유통 과정상 절대로 가품이 나올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감정원에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한편 티셔츠 구매자는 무신사에서 환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명품 구매와 리셀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업계 1위 무신사는 거래액 2조원을 넘겼고,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크림은 1년 만에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상자로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운동화와 달리 의류는 진품 여부를 제대로 가려내기 어럽다”며 “앞으로 온라인 명품 거래가 확산하면서 이 같은 짝퉁 논란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economy/market_trend/2022/02/17/PIDGUOKIO5GITN2SEEYGIKC5LE/

 

무신사서 산 명품을 크림서 팔았더니 “짝퉁”…싸움 붙어

무신사서 산 명품을 크림서 팔았더니 짝퉁싸움 붙어 무신사서 산 명품 티셔츠 크림서 되팔려하니 짝퉁 결국 명품 감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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